운동 중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체력을 높여주면서 오랜 시간 동안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의 종류에 따라서 소화가 되지 않아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운동 중 탄수화물을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체력이 고갈되어 더 이상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근육에 피로가 쌓여 더 이상 움직이려 해도 힘이 실리지 않는 상태의 피로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외부의 도움이란,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 카페인과 같은 성분의 보충제가 가장 흔히 사용되지만 이건 멘틀 측면에서 자극을 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력을 올린다기보다는 각성 효과를 통해서 체력을 올리는 2차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카페인을 섭취 시 몸에 순환되는 시간이 최소 20-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운동 중 섭취하기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의 피로의 벽을 부수고 운동을 더 강도 높게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정답은 탄수화물

정답은 탄수화물입니다! 탄수화물이어야 하는 이유는 탄수화물 성분이 근육의 기본적인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할수록 우리들의 신체는 탄수화물을 즉각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파워리프팅처럼 즉각적인 근력을 필요로 하는 무산소 운동에는 탄수화물 섭취가 더욱 효과적입니다. 옛말에 힘든 일을 할 때 밥심으로 버틴다는 말이 결코 헛 말이 아닙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체내에서 글리코겐으로 저장된 탄수화물이 근육으로 운반되어 에너지로 사용되면서 저장된 글리코겐이 모두 소모되면 피로의 벽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강도 높은 운동 전에는 항상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글리코겐을 꽉 채워 저장해두어야 좋습니다. 운동 중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일정량 소모하게 되면 체내에서 글리코겐과 혈당의 순환을 멈추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상태로 전환됩니다. 쉬운 예를 들자면 핸드폰의 절전 상태 모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체력을 내기는 어렵겠죠. 바로 이때가 운동 중 탄수화물을 섭취할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닝으로 체력이 고갈되어 활동 에너지를 절약하는 절전 모드에서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글리코겐이 충전되면서 체력이 높아집니다.




[출처] 운동중 탄수화물을 섭취해볼까? Part 1. 피로의 벽 팁 | 작성자 머슬앤피트니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