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려주는 케토 제닉다이어트가 서서히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디빌더들 사이에서는 가끔 사용하는 다이어트법이지만 일반인들이나 마니아들에게는 생소하고 신기한 다이어트 방법이기도 합니다. 지방을 섭취하면서 지방을 태운다니 언뜻 들으면 믿기 어렵지만 꽤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처럼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하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우선 케토제닉 다이어트 때 필요한 보충제 섭취를 논하기 전에 간단히 케토제닉 다이어트의 메커니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네요. 신체는 탄수화물(당)을 섭취 시글리코겐으로 저장되어 운동 에너지로 쓰이게 됩니다. 저장된 글리코겐 이상을 활동 에너지로 사용하면 신체의 지방과 근육을 분해시켜 활동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당)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기 때문에 글리코겐이나 혈당을 사용하지 않고 섭취한 지방과 체지방을 연소시켜 활동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탄수화물(당) 섭취 시 활동하고 남은 잉여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축적이 되는데 케토제닉 다이어트시에는 탄수화물(당)의 섭취가 지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잉여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적되지 않습니다. 대신 활동하기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고지방 음식을 섭취해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케토제닉다이어트의 단점은 탄수화물이라는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영양소 결핍이 쉽게 일어날 수 있고 신체가 빨리 피로해지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기간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는 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1. 전해질

신체의 일반적인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대신 다른 영양소로 전환해서 사용하는 방법은 신체가 적응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처음 케토 제닉 다이어트 시작 시 적응 기간 동안 영양소 결핍으로 인해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을 동반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때 염분과 칼륨 같은 미네랄과 종합적인 영양소가 함유된 멀티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케토 제닉 다이어트 적응 기간 동안 부작용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2. 코코넛 오일

케토제닉 다이어트시에 언뜻 견과류를 섭취하면 딱 일 것 같지만 견과류에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양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코코넛 오일 같은 경우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같은 영양소는 거의 없이 중간 사슬 형태로 이루어진 지방산인 MCT 오일의 함량이 높아 체지방의 축적을 방지하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MCT 오일은 혈류로 빠르게 운반되기 때문에 근육과 뇌에 즉각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3.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원에 속하지만 식이섬유는 혈당을 높이지 않기 때문에 케토제닉 다이어트 시 섭취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탄수화물을 섭취하기보다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야채나 식이섬유 보충제를 섭취하여야 탄수화물(당)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해서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 성분입니다.

 

4. 카페인

탄수화물 섭취가 제한되면 무기력증에 빠지기 쉽고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운동에 방해를 주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 전이나 웨이트 트레이닝 전에는 각성 효과와 에너지를 높여주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운동을 평소처럼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인은 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더 성공적으로 이끌어줍니다.

 

5. 슈퍼그린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경우라면 요즘 나오는 슈퍼 그린 파우더 같은 슈퍼 푸드와 야채에서 추출한 그린 파우더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야채나 슈퍼 푸드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항산화 효과와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더없이 좋은 작용을 합니다. 과일이 아닌 야채를 섭취하되 섭취량이 적을 때는 꼭 그린 파우더를 섭취하시기바랍니다.




[출처] 케토제닉 다이어트시 필요한 보충제 5가지 팁 | 작성자 머슬앤피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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