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는 탄수화물로 분류하고 1그램당 4칼로리라는 열량을 가지고 있지만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칼로리로 계산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다이어트 때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왜 식이 섬유를 많이 섭취해주는 게 좋은지 그리고 식이섬유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무엇보다 중요한 두 종류의 식이섬유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는 걸 돕기 위해 식이섬유의 종류와 기능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식이섬유는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나뉜다?

수용성과 불용성이라고 하니까 벌써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고 뭔가 영양학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풀어보면, 물에서 녹는 놈과 안 녹는 놈으로 분류하면 됩니다.

수용성 = 물에서 녹는 놈

불용성 = 물에서 안 녹는 놈

 

다이어트 때 왜 식이섬유가 좋을까?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고, 다른 영양소에 비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되면 소화기관에서 식이섬유를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섭취한 식이섬유가 체내를 돌기 때문에 함께 섭취한 음식들의 소화 속도를 방해해서 늦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식이섬유도 불필요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지방으로 축적이 되기도 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

오트밀, 견과류, 콩, 사과, 블루베리 같은 음식들에 많이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 기관에서 물과 결합하여 젤리처럼 부풀어 오르게 되면서 체내의 소화 기관의 음식 찌꺼기와 콜레스테롤 등을 빨아들여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런 역할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오트밀이라 할 수 있겠죠.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가 어렵기 때문에 혈당을 높이지 않아 당뇨 증세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필수적으로 섭취해주는 게 좋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

과일 껍질이나 씨, 현미, 통밀 등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입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고, 결장의 독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변비나 배변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불용성 식이섬유를 높여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간단 정리

수용성 식이섬유 = 물에 녹는 놈 (장 청소)

불용성 식이섬유 = 물에 안 녹는 놈 (배변 활동 촉진)




[출처] 식이섬유 제대로 이해하기 팁 | 작성자 머슬앤피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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