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설탕은 그 맛의 달콤한 유혹만큼이나 위험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탕의 가장 큰 위험성은 비만과 당뇨병이라는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인데 옛날 시대에 비해 설탕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자극적인 패스트푸드나 스낵들이 많은 요즘에는 소아비만 비율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낮은 연령은 소아비만을, 중간 연령은 비만을, 중장년들은 당뇨를 걱정하게끔 만드는 설탕은 한번 중독되면 끊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주는 게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왜 설탕에 중독될까?

설탕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뇌는 쾌락을 자극시키는 신경을 자극시키고, 기분 좋은 느낌을 감지하면서 이를 계속 찾기 위한 행동이 반복됩니다. 이런 현상이 되풀이되면 설탕을 섭취했을 때 안정감과 좋은 기분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중독되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미국 Princeton University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설탕의 중독 메커니즘을 실험한 결과 마약인 헤로인과 같은 중독 과정이 나타났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설탕 VS 감미료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각각 설탕과 감미료를 섭취하게 한 후 결과를 비교한 결과, 고칼로리의 설탕물을 섭취하게 한 실험 쥐가 설탕과 같은 단맛이 나지만 0칼로리였던 설탕 맛 물을 섭취한 쥐보다 쾌락 지수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둘 다 단맛이지만 진짜 설탕물에서 쾌락 지수 수치가 높아진 것입니다.

 

설탕 중독의 또 다른 문제점

설탕을 섭취하게 되면 쾌락 지수가 높아지고, 이런 반응에 중독되면서 결국엔 포만감이 적으면서 칼로리와 밀도가 높은 설탕 단맛에 빠져 불필요한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결국엔 설탕중독은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했을 때 포만감과 행복감이 높아지는 칼로리 중독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심각한 문제점은 설탕 중독과 비슷한 탄수화물 중독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설탕만 피하면 당분 섭취가 줄어들기 때문에 다당류로만 섭취하면 설탕 중독과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흰쌀밥이나 빵, 과일 등의 글리세믹 지수가 높은 탄수화물 섭취 시 설탕보다 단맛은 상대적으로 덜 느껴지면서도 체내에서 반응은 비슷하기 때문에 다당류 탄수화물이라 하더라도 글리세믹 지수가 높은 음식들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 시 설탕 중독과 비슷한 탄수화물 중독 현상으로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육류를 많이 먹었어도 무조건 밥을 먹어야 배가 차는 듯한 느낌이 드는 사람들은 탄수화물 중독을 한 번쯤 의심해보는 게 좋습니다.

 

설탕 중독에서 벗어나기

설탕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어렵지 않고 방법조차 간단합니다. 우선 글리세믹 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인 흰쌀밥이나 과일 등의 당분이 함유된 탄수화물원을 우선 서서히 줄여줍니다. 너무 한 번에 줄일 경우 한 번에 폭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금씩 줄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평소 섭취하는 양을 1/3 정도 줄인 상태에서 줄인 탄수화물을 글리세믹 지수가 높은 탄수화물로 채워주고 비율을 1/2 까지 높여줍니다. 이와 같은 식습관을 2-4주 정도만 유지하게 되면 당분의 금단 현상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출처] 설탕중독 그 위험성 팁 | 작성자 머슬앤피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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